▲단풍나무에 맺힌 비이슬
이홍로
비이슬 속에 꽃과 산수유 열매, 단풍잎, 풀잎들이 들어갔습니다. 마치 아름다운 보석 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보석들은 허리를 펴고 거드름을 피우며 걷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허리를 숙이고 풀섶에 무엇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보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자연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보물입니다.
세상도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살면 행복이 저절로 들어옵니다. 각박한 세상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즐겁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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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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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같은 '비이슬', 당신 눈에도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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