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현지에서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가운데), 수라삭 루언루엄롬 태국 해군참모총장 (왼쪽 세번째), 전재만 주태국 한국대사 (오른쪽 세 번째), 주태국 국방무관 성우영 대령 (오른쪽 두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계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전세계 13개 함정전문 업체가 참여한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해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태국 해군과 호위함(프리깃) 1척에 대한 최종 수주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한화 약 5200억원(미화 4억7000만 달러)로 이는 태국 해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 계약이다. 노르웨이 해군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을 수주한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거둔 성과다.
이번에 수주한 함정은 길이 약 122.5m, 폭 약 14.4m, 만재배수량 약 3,650 톤 규모다. 앞으로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8년 8월까지 태국 해군 측에 인도 및 실전 배치 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31척, 약 86억 8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 특수선을 수주하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대우조선해양, 태국 해군 사상 최대 규모 전투함 수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