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큰사진보기 ▲추석 차례상에 올릴 산적이 가득합니다. 조찬현 추석 대목장입니다. 지난 14일 여수 서시장 풍경입니다. 닷새마다 장이 열리는 이곳은 상설시장이기도 합니다. 장날(4일, 9일)과 겹쳤는데도 대목장의 분위기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흐린 날씨만큼이나 상인들의 얼굴에도 잔뜩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차례상 준비 차 장보러 나온 사람들로 한창 붐빌 텐데 대부분의 가게들이 한산하기만 합니다."생선이 안 팔립니다." 큰사진보기 ▲대목장의 분위기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조찬현 큰사진보기 ▲과일가게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조찬현 생선가게 아주머니는 애꿎은 파리만 쫓고 있습니다. 과일가게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예전 같으면 배달하느라 달음박질 칠 때예요. 아직 사나흘 남았으니 기다려봐야지요." 큰사진보기 ▲“다 단골손님들이 있으니까 밥은 먹고 살겠지요.” 조찬현 큰사진보기 ▲노점도 시장 안도 한산하기만 합니다. 조찬현 요즘 잘나간다는 정육점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곳 역시 한산하기만 합니다. "다 단골손님들이 있으니까 밥은 먹고 살겠지요."재래시장에서 느낀 체감 경기는 생각보다 심각해보입니다. 상인들이 죄다 풀이 죽어있습니다. 큰사진보기 ▲장보러 나온 한 부부가 파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조찬현 큰사진보기 ▲"안 팔려요, 방사능 어쩌고 저쩌고 해서...한국꺼는 암시랑토 안한 디~“ 조찬현 또 다른 생선가게 아주머니는 TV에서 매일 방사능 보도가 나와서 안 된다며 푸념입니다. "아이고 안 됩니다. 텔레비전에서 맨날 때린 께 안 팔려요. 방사능 어쩌고 저쩌고 해서...한국꺼는 암시랑토 안한 디~"해마다 어렵다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일본발 방사능 오염 사고 때문에 다들 너무 힘들다고 말합니다. 특히 생선 파는 가게들이 힘겨워 보입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대목장 #여수 서시장 #생선가게 #방사능 오염 #맛돌이 추천3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조찬현 (choch1104) 내방 구독하기 그는 해보다 먼저 떠서 캄캄한 신새벽을 가른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실종에 원인 모를 집단 폐사... 깊어지는 꿀벌지기의 한숨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명태균, 김영선에게 호통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6선... 왜 잡소리냐" [이충재 칼럼] '주술'에 빠진 대통령 부부 AD AD AD 인기기사 1 재취업 유리하다는 자격증, 제가 도전해 따봤습니다 2 윤 대통령 10%대 추락...여당 지지자들, 손 놨다 3 보수 언론인도 우려한 윤석열 정부의 '위험한 도박' 4 세종대왕 초상화 그린 화가의 충격적 과거 5 윤 대통령 중도하차 "찬성" 58.3%-"반대" 31.1%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아직 사나흘 남았으니 기다려봐야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재취업 유리하다는 자격증, 제가 도전해 따봤습니다 윤 대통령 10%대 추락...여당 지지자들, 손 놨다 보수 언론인도 우려한 윤석열 정부의 '위험한 도박' 세종대왕 초상화 그린 화가의 충격적 과거 윤 대통령 중도하차 "찬성" 58.3%-"반대" 31.1% '김건희 공방'에 묻힌 동생의 호소 "나라가 형을 두 번 죽였다" 취임 후에도 명태균 "대통령과 아직 통화...김 여사는 전화가 3대" '기밀수사'에 썼다더니... 한심한 검찰 땅 파보니 20여년 전 묻은 돼지들이... 주민들 경악 도시 밑에 초거대 땅굴이... 그곳에서 180년 동안 벌어진 일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