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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박선주
11일(금) 오전 11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지방 곳곳에 옅은 안개가 낀 지역이 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에 내린 비는 현재 모두 그쳤지만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선선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성 비가 온 후 점차 개겠고, 남부와 강원영동 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어 "비가 그친 후 낮부터 해안과 내륙에서 찬바람이 강하거나 약간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시설물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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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 날씨 <자료=케이웨더>
ⓒ 온케이웨더
낮 기온은 서울·수원 21℃, 청주·대전 22℃, 대구 25℃, 부산 27℃ 등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어제(26.4℃)보다 한낮 기온이 5℃가량 내려가 다소 쌀쌀하겠지만 남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주말동안에는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아침기온은 10℃를 조금 웃돌며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한편,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화)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강원영동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16일(수)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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