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걷기 축제다문화가족, 유학생과 함께 하는 걷기축제는 한밭수목원과 갑천 일대를 함께 걸으며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월드휴먼브리지 제공
이날 행사장에선 베트남 민속춤, 일본인 다문화가족의 시낭송, 다문화 패션쇼,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 다문화 행사들이 식전, 식후 행사로 열린다. 또한 성악 공연, 행위예술 퍼포먼스, 난타 공연 등 문화행사들도 곁들여진다. 이와 함께 세계음식 시식회, 다문화 체험마당, 렛츠댄스,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포토 존 운영 등 부대행사도 풍성해 축제의 즐거움과 의미를 더해 줄 것이다.
지성업 대전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국내의 외국인주민은 급격히 증가해 2050년에는 인구의 35%를 차지할 것이란 조사결과가 있다"며 "다문화에 대한 배타성을 극복하고 피부색과 언어, 문화는 다르지만 상호 존중하며 소통하는 사회를 조성하고자 걷기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1년 처음 개최된 다문화 걷기축제는 지난해에는 5000여명이 참석하였고, 올해가 3년째이다. 다문화가정, 유학생과 함께 하는 시간일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있어서도 배려와 존중, 소통을 배우는 자리가 되고 있다.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 유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사 이후에 주변의 다문화가족, 유학생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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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유학생들과 함께 걷는 것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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