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관계자는 "단순히 몇 개 표기상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시각이나 치명적인 사실오류 등 교학사 교과서가 출판되어서는 안 될 이유를 제시하며 협조할 용의가 없다고 분명히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교육부는 최종 수정승인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 무더기 오류가 쏟아지자 오는 23~24일까지 표기상 오류 수정을 허용하기로 해 또다시 '교학사 감싸기'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자체 규정마저 무시한 특혜를 되풀이하는 교육부에 대한 학계와 시민단체들의 인내가 한계에 이르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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