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다문화 가정 등 소외 계층 의료 지원을 위해 서울적십자 병원 내 희망진료센터를 설립·지원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최근 자료를 통해 올해 소외계층 1만6천9백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재단은 국내에서 온드림 어린이 희망의료 사업, 심장질환 치료 지원 사업, 희망진료센터 지원 사업, 의료소외지역 순회 진료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온드림 어린이 희망의료 사업은 2011년 12월 재단이 발표한 '저소득층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대규모 종합 지원 프로그램' 중 공공의료 지원 사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상자는 소아암, 백혈병, 희귀 난치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소외층 아동들이다.
재단과 함께 하는 병원은 서울대 병원, 연세대 의료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 3곳으로, 각 병원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치료비 지원 외에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상담 및 심리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힐링캠프, 치료 종결 파티, 표현 예술 치료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등과 함께 소외층 심장 질환 환자들을 위해 수술비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재단 측에 따르면 온드림 어린이 희망의료 사업과 심장질환 치료 사업으로 올해 4900명을 지원했다고 한다.
희망진료센터, 이동진료 서비스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