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지사 선거 후보 경쟁하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
윤성효.자료사진
홍준표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은 4월 7~12일 사이 세 차례에 걸쳐 순회합동연설회, 두 차례 텔레비전 토론회를 할 예정이다. 합동연설회는 권역별로 창원, 진주, 김해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경선 비율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의원 20%, 일반당원 30%, 일반시민선거인단 30%, 여론조사 20%의 비율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12월 경남지사 보궐선거 당시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합동연설회 10회, 텔레비전 토론회 3회를 실시했고, 당시 전체 선거인단 규모는 1만370명이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경선일 하루 전날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고, 4월 14일 경선대회를 열어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신성범, 김성찬, 강기윤, 윤영석 국회의원과 이춘옥 전 경남도의원, 황진덕 경남도당 청년위원장, 하종근 전 창원대 행정대학원장, 서정환 창신대 경영학과장, 안상근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정영철 한국국제대 교수, 김향숙 인제대 교수, 김미연 창원문성대 교수, 권영경 변호사로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박완수 전 창원시장은 예비후보 등록해 뛰고 있으며, 이미 중앙당에 공천 신청했다. 홍준표 지사는 14일 오후 중앙당에 공천 신청서를 내고, 오는 17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재선 도전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홍 지사와 박 후보는 '진주의료원 사태', '경남도청 서부청사', '경남도청 마산 이전' 등 여러 쟁점에 대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정영훈 변호사와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통합진보당 강병기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경남지사에 도전한다.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가 확정되면 이번 선거는 2파전 내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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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내달 14일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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