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울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이지만 이들의 실력은 만만치가 않다
하주성
모두가 음대를 졸업한 재원들봄 타듯, 음악 타듯, 가을타는 여자들인 남여울. 조해인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단다. 박경진은 추계예술대학 국악과를, 박미은과 이송이는 중앙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한 재원들이다. 2011년 조해인, 박미은, 이송이가 먼저 만나 음악적 교류를 시작하다가, 2012년 타악 담당인 박경진을 함께 '남여울'을 결성하였다.
"저희는 주로 서울을 주 무대로 활동을 하였는데, 우연한 기회에 수원과 지난해부터 연결이 되었어요. 저희 멤버들은 모두 작곡을 하기도 하도, 솔리스트로 활동을 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연주를 하는 것들은 대개가 저희가 직접 작곡을 하거나, 초청하는 분들의 주문을 받아들여 편곡을 하기도 하고요."리더인 조해인의 이야기이다. 실력들을 그만큼 갖추고 있다는 뜻이다. 이들은 한 가지만 악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4명이 그룹을 이끌어 가고 있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시키기 위해 노래는 물론,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