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임원 재선거에서 이충재 위원장(왼쪽)-김성광 사무처장이 당선했다.
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노조는 지난 1월 새 임원선거를 실시했는데, 개표 결과 두 후보조의 득표 차이가 10표 밖에 나지 않았고, 과반 득표한 후보조가 없었다. 대개 노동조합 임원 선거는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 내지 찬반투표를 벌인다.
당시 선거관리를 맡았던 선거관리위원들이 사퇴하고 새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여러 논의를 거쳐 지난 3월 5일 공무원노조 규약과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재선거를 결정했던 것이다.
이충재 위원장은 대정부교섭단 교섭위원으로 있었고, 전남본부 사무처장과 광양시지부장, 공무원노조 사무처장,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연가파업과 총파업, 시국선언,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네 차례 징계를 받았고, 연가파업으로 8차례 사법처리 되기도 했다.
경남 창녕군청 소속인 김성광 사무처장은 경남지역본부 부정부패추방위원장과 창녕군지부장, 중앙위원 등을 지냈다.
이충재 위원장은 "공무원노조 탄압 분쇄, 민주노조 사수, 공무원연금개악 저지, 생존권 사수"와 "설립신고와 해고자 원직복직 대안 제시와 추진", "공무원의 노동·정치기본권 쟁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전국공무원노조 임원 재선거, 이충재-김성광 당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