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기간 날씨전망
온케이웨더㈜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축제 중반부인 28일(월) 고창군 공음면은 비가 온 뒤 갤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29일(화)부터 주말(3·4일)과 휴일(5·6일)까지는 구름 낀 날씨를 보이겠다. 여기에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벌어지는 날이 많아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케이웨더 예보팀 관계자는 "축제 중반부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7~12℃의 분포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22℃를 웃도는 따뜻한 날이 될 것"이라며 "큰 일교차로 인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청보리밭만 보고 가기가 서운하다면 붉은 자태를 자랑하는 선운산 동백숲과 고창읍성 철쭉꽃 밭을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다. 선운산 도립공원의 4월 볼거리는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동백 숲이다. 1500년 고찰 선운사의 고즈넉한 정취 아래 4월부터 5월초까지 피는 동백의 붉은 자태는 봄맞이에 그만이다.
선운사 동구 밖에는 고창의 먹을거리로 유명한 풍천장어와 복분자주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줄지어 있어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탁자식, 바둑판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이 산재해 있는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한곳에 밀집된 곳으로 청동기 시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적지다.
한편 축제 기간에는 토, 일요일 하루 10회씩 '고창읍성~고인돌유적지~청보리밭' 구간의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고창터미널에서 청보리밭 축제장으로 가는 시내버스도 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예정대로 5월 11일까지 계속되지만 '세월호 침몰 대참사' 여파로 가무가 들어가는 행사는 일절 없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국내최초 날씨전문 매체 <온케이웨더>: 기상뉴스,기후변화,녹색성장,환경·에너지,재난·재해,날씨경영 관련 뉴스·정보를 제공합니다.
공유하기
[축제&날씨] "봄바람 휘날리는 청보리밭으로 오세요"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