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택진 후보
김종술
김택진 공주시장 후보 약력 |
o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o (전) 공주녹색연합 사무국장 o (전) 공주시 바둑협회장 o 공주시 유도회 회원
|
- 공주는 다른 도시에 비해 복지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있다. 복지정책에 대한 공약은 어떤 것인가?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면서 우리가 몰랐던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의 생활이 넉넉하고 일상이 편해질 수 있나 하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의 대다수 이용자가 학생과 어르신인 점을 감안한다면 가장 시급한 것이 어르신들의 이동권입니다. 하루빨리 저상버스를 도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치매와 파킨슨 질환을 앓고 있는 장모님과 생활해보니 콜택시 이용은 하늘에서 별 따기였습니다. 그래서 장애인 콜택시 증차해야 합니다."
- 세월호 참사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 공주의 안전을 위한 방안은?"비만 내리면 신관 사거리 쪽이 홍수로 침수를 거듭하고 있다. 그곳에 빗물 저류시설을 만들어 침수를 사전에 예방하고 회전교차로를 만들어 분수대까지 만들어 놓는다면 삭막한 도시에 오아시스가 되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도심에 전신주는 항상 위험에 노출된 공간으로 위험하고 불편함이 많은 만큼 한전과 협의해 지중화로 해나갈 것이다."
- 공주의 혁신과제 중 하나로 공직혁신을 강조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시장이 깨끗해야 공무원도 청렴할 수 있다. 지방자치제가 되면서 단체장 임기 중 20%가 구속되고 임기 후에도 50%가 구설에 오른다는 얘기가 있다.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것처럼 시장이 된다면 내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다 녹화해서 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다. 공주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뀌고 이것이 시장으로 첫걸음을 뛰는 것으로 생각한다."
- 공주는 금강을 끼고 천혜의 아름다운 가지고 있다. 4대강 준공과 동시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후보의 입장은? "4대강 사업에 금강이 썩어 가고 있다. 지난해 석장리 박물관 앞 금강에서 개최된 전국조정대회에서 악취발생으로 대회 출전한 사람들이 말이 많았다. 금강에 EM 미생물을 집어넣어 악취와 수질개선을 하겠다. 공주보는 물을 흐르게 하겠다. 그리고 점차 철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상대 후보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할 말이 없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그간 공주시민들과 같이했기 때문에 공주를 가장 잘 알고 필요한 일을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다. 김택진이 공주시장이 되면 진짜 대한민국이 바뀌고 기적이 일어난다. 선거 비용이 1억 4천만 원이다. 하지만 본인은 4천만 원만 쓸 계획으로 이 돈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시장이 됐다면 공주시민을 대한민국에서 위대하게 볼 수밖에 없는 일이 생긴다. 그래서 출판기념회 개소식도 모두 생략했다."
- 공주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우리 공주 젊게 만들겠습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만 늘어난다고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요. 시민들이 생각을 바꾸면 됩니다. 생각을 하루아침에 바꾸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굳어진 습관과 행동을 한 번만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걸 느낄 수 있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이제 생각에서 벗어나 행동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젊음을 회복하여 비록 답답한 현실이 우리를 힘들게 하여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새 공주를 만들어 갑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여행 전문가가 아닌데도 여러 곳을 다니는 경우가 많다. 지역의 축제 현장이나 그 지역의 문화등 여러 면들을 볼 기회가 있다. 그런 것들을 다른 모든이에게 알려주고 싶고 보여 주고 싶다.
공유하기
"내 목에 방울 달아 청렴한 공주시 만들겠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