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성낙선
이에, 최문순 후보 선대위는 26일 반박 자료를 발표하고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그 실체조차 불분명한 곳"으로 "이성을 잃은 새누리당과 최흥집 후보의 흑색선전이 극에 달했다"며 새누리당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최 후보 측은 "(최근에 벌어진) 표절 논란은 새누리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 후보들을 음해하기 위해 실체도 없는 표절 논란을 일으켜 악의적인 흑색선전에 나선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학술 논문의 표절 여부에 대한 검증은 해당 학교의 '진실규명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고 합당한 방법"이라며, "필요하다면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한 (논문) 검증에 언제든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새누리당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날 경우에는 문제의 주장을 한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물론, 새누리당과 최흥집 후보에게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논문 표절 여부와 관련해서, 최 후보 측은 현재 "(센터가) 논문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특정) 이론이나 문장을 인용한 것이고, 논문에서 이미 그런 취지를 밝히고 있는데 '표절' 운운하는 것은 상식 이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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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발 '논문 표절 의혹' 폭탄...야 "흑색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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