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쓰레기통 진화에 나선 소방차

소방관 여러분! 고생 많으십니다

등록 2014.05.27 19:03수정 2014.05.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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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와 소장차 출동시 길을 열어주는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해진 SBS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라는 프로그램을 몇 번정도 본 적이 있다.


소방관과 구급대원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별의 별 출동을 다하는 소방관에 대한 동경심이 생겼다. 그러던 때에 오늘(27일), 오후 5시쯤 거리 휴지통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차를 목격했다. '참! 별의별 출동을 다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몇 바가지로 물을 부으면 진화될 일일텐데 커다란 소방차가 출동해서 불을 끄는 모습을 보니 실소가 나오기도 했다.

문제의 이 작은 소동은 대전시교육청 앞에 있는 작은 쓰레기통에서 불이 난 것이다. 짧은 시간 2~3분 정도 진화작업을 마친 소방차는 다시 유유히 떠났다. 아마 담배 꽁초 때문에 불이 붙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아무튼 소방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사건이었다.

불이난 철재 쓰레기통 물을 부어 진화한 흔적이 남아 있다.
불이난 철재 쓰레기통물을 부어 진화한 흔적이 남아 있다.이경호

작은 쓰레기통에 불이나 출동한 소방차 2분정도 진화 활동을 하고 자리를 떠났다.
작은 쓰레기통에 불이나 출동한 소방차2분정도 진화 활동을 하고 자리를 떠났다.이경호

#소방차 #심장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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