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와 안철수 공동대표가 3일 속초 유세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최문순 후보 선대위
"대한민국 바로 세워 세월호 희생자 가족의 피눈물 닦아 달라"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는 72시간 릴레이 유세를 펼치고 있다. 최 후보 역시 이날 하루, 강행군을 이어갔다. 최 후보의 이날 하루 일정은 8시 30분 춘천에서 시작해 인제, 속초, 양양, 동해, 강릉을 거쳐 가는 초특급 유세전을 펼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마무리 유세는 최흥집 후보와 마찬가지로 원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문순 후보가 춘천에서 강릉과 속초를 오가는 유세를 펼치는 동안, 안철수 공동대표는 강릉과 속초에서 지원 유세를 겸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리고 최 후보의 선대위원장인 한명숙 정 총리와 강금실 전 장관 등은 춘천과 원주를 방문해 막바지 지원 유세를 펼쳤다. 최문순 후보 측 역시 마지막 유세에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날 한명숙 전 총리는 유권자들을 향해서, "지난 3년간 강원도를 대한민국 중심에 세우고자 목숨 걸고 일했던 최문순의 정직한 땀을 닦아주고 다시 일하도록 격려해 달라"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와 여당을 심판하고 기울어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피눈물을 닦아 달라"고 호소했다.
최문순 후보는 "동계올림픽 유치, 알펜시아 흑자 전환,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한 최문순이 강한 강원도! 단결된 강원도! 힘 있는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과거로 돌아가지 말고 미래를 선택해 지난 4년 동안 시작된 변화를 이어가야 한다"는 말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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