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가수 곽동현 지역무대에 서다.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곽동현 민요가수가 대백프라자의 초청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김용한
젊은 소리꾼 곽동현이 지난 25일 대백프라자 프라임 홀에서 초대공연을 열었다. 이 행사는 대백프라자가 매월 진행해 오고 있는 문화행사로 세월호로 잠시 중단됐던 공연을 다시 시작한 것.
6월의 초대손님인 곽동현, 지역에서 잔뼈가 굵어왔던 민요(民謠) 가수 곽동현이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슈퍼밴드와 함께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올해로 처음 대형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그는 마치 작은 리허설을 벌이듯 자신을 찾아준 관객들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공연을 연출해냈다. 이날 공연에는 곽동현과 슈퍼밴드가 함께했으며 객원 무대로 자신의 제자인 김윤정 소리꾼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냈다.
흔치 않은 민요가수, 그는 자신의 노래 타이틀(광대소리)처럼 스스로 광대라고 자청할 만큼 민요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그는 지역에서도 국악퓨전재즈그룹 J. O. K에서 보컬로 오랫동안 활동한 바 있고 지역 시립국악단 및 여러 단체와도 객원 보컬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소리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