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를 한 달 여 앞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3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오전 9시 광주 서구 광주시청을 찾아 강연, 협약식 등의 일정을 소화한 박 시장이 곧바로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참배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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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선 6기 취임식 후 이틀이 지난 3일 광주를 찾았다. 이날 박 시장은 윤장현 광주시장을 만나 '서울-광주 혁신정책 공동추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뒤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 일정을 소화했다.
박 시장과 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혁신사례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혁신정책 현장방문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체결한 첫 지자체간 우호교류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광주시는 ▲ 아시아문화전당, 김치·김장축제 등 시민향유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 ▲ 2015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개최 협력 ▲ 시민밀착형 혁신정책 공동추진 및 혁신사례 공유 ▲ 청년창업·창직 지원, 사회적경제 제품 공동판매 등 문화·예술, 체육, 사회혁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