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월) 우리나라는 고기압에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온케이웨더 박선주 기자
월요일인 21일 우리나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대구의 한낮 기온이 각각 33℃, 34℃까지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현재(오전 11시 기준) 중부 내륙과 강원 영동, 대구 등 영남 내륙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곳은 경북(구미·영천·경산·군위·칠곡·안동·의성), 경남(밀양·창녕·함양·합천), 대구광역시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경기(동두천·연천·포천·가평·의정부·성남·구리·남양주·하남·이천·여주·광주·양평), 강원(강릉시평지·동해시평지·삼척시평지·속초시평지·고성군평지·양양군평지·영월·평창군평지·정선군평지·횡성·원주·화천·홍천군평지·춘천시·양구군평지·인제군평지), 충북(청주·괴산·충주·단양·증평), 경북(청도·고령·성주·김천·상주·문경·예천·영주·청송·영양군평지·봉화군평지·영덕·울진군평지·포항·경주), 경남(양산·김해·의령·함안·진주·하동·산청·거창·사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등지에 내려졌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영남 내륙 일부에서는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하루 영남 내륙지역에 내리는 비의 양은 5~20mm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속초 33℃, 광주·수원 32℃, 대구 34℃ 강릉 35℃ 등을 나타내며 무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