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25일 수원역 앞 시위에서 걸었던 현수막 앞에서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하주성
"5천억이라는 엄청난 피해를 감수하야 할 저희 22개 인정시장이 받을 손해액의 10%안 500억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형 주차장 등을 갖춘 롯데쇼핑몰과 저희가 비교가 되겠습니까? 그런 주차장 건설과 화장실 등 저희들의 환경 개선에 조금만 투자를 해주면 그래도 저희들이 함께 공생을 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죠."두 번은 죽을 수 없다는 인정시장들사실 이 싸움은 이미 10여 년 전 수원역에 애경백화점이 입점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수원의 상인회원들은 무슨 손해를 그리 볼 것인가? 라고 방관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극장이 6개나 있어 젊은이들이 즐겨 찾던 남문 로데오 거리는 텅비었고, 그 많던 극장들도 문을 닫아버렸단다.
순식간에 거리는 황폐해지고 젊은이들이 떠난 거리는 동공화가 되어 10년 동안 그렇게 애를 먹었다고 한다. 각 시장들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겨우 다시 살려놓은 상권을 또 다시 거대기업에게 먹힐 수는 없지 않겠느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