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위원장 "강하고 건강한 군대를 만들자"

논산육군훈련소 방문... '윤 일병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강조

등록 2014.08.06 20:09수정 2014.08.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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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육군훈련소 수료식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수료식에 참여해 훈련병에게 군번줄을 걸어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논산 육군훈련소 수료식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수료식에 참여해 훈련병에게 군번줄을 걸어주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서준석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대위)이 6일 오전 10시 10분경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했다.

박 위원장은 훈련소 본관에서 김종배 교육사령관(육군중장)과 김규화 육군훈련소장(육군소장), 황명선 논산시장등의 영접을 받았다.

박 위원장은 이날 열린 훈련병 수료식에서 "다시는 윤 일병과 같은 사건이 없어야 하고, 군대는 건강한 군대, 강한 군대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한 군대와 건강한 군대가 동시에 공존하기 위해서는 건강과 강함 사이의 괴리감을 좁힐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앞으로 훈련병 여러분은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더욱 건강한 젊은이, 강한 정신력을 가진 젊은이로 태어나,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주춧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수료를 축하했다.

훈련병 수료식을 참관한 박 위원장은 훈련병 및 훈련병 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자리에서 훈련병 부모들은 윤 이병 사태의 안타까움을 말하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식을 군에 보낼 수 있도록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박영선 위원장은 "저희가 현재 군에 전문상담사 도입과 무기명 신고제 등의 방안 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더 연구해서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식들을 군에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육군훈련소 내 지구병원과 병영생활관을 둘러보고 훈련병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오후 1시경 상경했다.

한편, 이날 박영선 위원장의 논산 육군훈련소 방문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윤후덕 의원을 비롯하여 유은혜, 백군기, 서영교 의원, 충남도당 위원장인 박수현 의원과 황명선 논산시장이 함께했다.
덧붙이는 글 논산포커스에도 게재 합니다
#논산육군훈련소 #박영선 #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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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저 스쳐지나가버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의 생각을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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