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관심병사 탈영... 차량사고 내 5명 부상

등록 2014.08.09 00:12수정 2014.08.09 00:12
0
원고료로 응원
(연천=임병식 권숙희 기자) 경기도 연천에서 군용 차량을 몰고 비무장 탈영한 병사가 버스와 승용차를 추돌한 뒤 검거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연천군 대광리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21) 상병이 5t 군용차량을 몰고 무단 이탈, 연천 방향으로 향하던 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어 오후 9시 30분께 연천군 차탄교 인근에서 연천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이 상병과 승용차에 타고 있던 민간인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무장 탈영한 이 상병은 차량정비병으로 관심병사로 알려졌다. 군은 이 상병이 무단 이탈한 이유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탈영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2 한동훈 표정 묻자 "해가 져서...", 이어진 기자들의 탄성 한동훈 표정 묻자 "해가 져서...", 이어진 기자들의 탄성
  3. 3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4. 4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5. 5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단독] 명태균 "검찰 조사 삐딱하면 여사 '공적대화' 다 풀어 끝내야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