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국 세미누드 촬영대회가 17일 창원 봉암저수지 일대에서 열렸다.
경남도청 최종수
'세미누드' 촬영대회에 많은 카메라들이 모였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마산지부가 17일 창원 봉암수원지에서 제30회 전국세미누드촬영대회를 열었는데, 사진작가와 사진동호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마산전국세미누드 촬영대회는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가장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 촬영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촬영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헌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과 이정환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명환 지부장은 "마산 전국 세미누드촬영대회는 올해 30회를 맞아 전국에서 찾은 사진작가들의 기량을 마음 것 발휘 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사협 마산지부는 "아름다운 봉암수원지의 아름다운 배경과 전문 누드모델의 다양한 포즈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의 열띤 촬영경쟁이 펼쳐졌다"며 "봉암수원지 계곡에서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사진작가들의 앵글을 유혹했다"고 밝혔다.
출품된 작품은 9월 19일까지 접수를 받아 9월 20일 공개 심사를 거쳐수상작을 가려, 오는 10월 8일 마산 3.15아트센터 제2전시실에서 시상과 전시한다. 심사발표는 9월 22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 공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