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지난 7월 11일 촬영한 낙동강 함안보 인근 사진에서 낙동강 지류에 퍼진 선명한 녹조 띠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
지난 7월 11일 촬영된 낙동강 함안보 사진에서 녹조 띠의 선명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낙동강 지류에도 녹조현상이 침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7월 23일 촬영된 낙동강 사진에서는 녹조현상이 더욱 심화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합천보 상류~달성보 하류 구간의 낙동강의 색깔은 녹색으로 변했다. 대구 달성군 도동서원 인근 낙동강은 녹조 현상이 심화되면서, 심각한 수질오염이 발생했다.
또한 녹조현상이 주로 발생하는 낙동강 하류뿐만 아니라, 상류인 칠곡보에서도 녹조현상이 발견됐다. 낙동강 상주보·칠곡보·강정보·달성보·합천보·함안보의 경우, 2012년~2014년 7월 마지막 주에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 개체수를 비교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