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 억새.
황매산 가을 억새가 장관이다. 29일 합천군은 "지금 황매산에는 억새와 지천으로 핀 야생화들의 화원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해발 900m고지 17만㎡의 광활한 평원에 펼쳐진 은빛물결 지평선을 만들어낸 억새는 황매산 바람과 함께 마치 밤바다 갈치 떼가 춤추는 듯하다"고 밝혔다.
또 합천군은 "잡초와 바위틈새 구절초, 벌개미취 그리고 온갖 이름모를 꽂 들은 천연염색 고운 저고리를 입은 듯 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 황매산은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정원보다도 빛이 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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