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더 킹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출연자.
권소성
이번 행사의 홍보를 담당했던 류류(劉柳, 연세대 경영)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예로부터 청년은 한 나라의 미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의 미래 관계의 주축이 될 양국 청년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국의 청년들에게 중국에 대해서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의 청년들에게도 한국의 문화를 알리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에 주력하려고 합니다"라며 이번 행사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유학생들이 참여해 중국 전통무용, 전통의상 패션쇼, 시 낭송, 중국 가요 메들리 등 중국의 우수한 문화를 한국인에게 알렸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 학생들도 대거 참여해 한국 퓨전 농악공연, 태권도 시범, 비보이, K-POP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중국인 학생에게 알리는데 노력하는 등 일방적인 문화 전파가 아닌 진정한 한중간 문화 교류를 위해서 힘쓴 흔적이 곳곳에 묻어났다.
또한 연세대의 중국어 교육기관인 공자아케데미의 중국인 교사와 한국인 학생들이 함께 만든 뮤지컬 '흥미로운 중국어' 등 한중 양국간 문화교류의 결실을 볼 기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