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통인파팔달문에서 지동교 사이의 시장통에 가설한 무대앞에 모인 인파
태환기획
전통시장은 다문화 가족들을 위할 것본선이 시작되기 전 무대에 오른 팔달문시장 조정호 상인회장은 "우리 전통시장은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시장이다. 이제 전통시장을 찾아오는 많은 외국인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또한 이곳을 고향의 시장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분위기 또한 개선을 할 것이다. 오늘 출연자 모두가 상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김민교는 마지막 승부, 불놀이야 등을 불렀고, 예선전의 영상이 소개되기도 했다. 3시가 가까운 시간에 시작한 본선은, 처음부터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하는 참가자들로 인해 무대는 후끈 달아올랐다. MC 박요한의 주문에 따라 자신의 특기들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제일먼저 무대에 오른 스리링카의 차미는 박정식의 '멋진인생'을 불렀고,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중국의 박춘선은 예선전에서는 이미자의 '섬마을선생님'을 불렀으나, 본선에서는 장윤정의 '애가타'를 불렀다. 3번 란잔은 스리랑카 출신으로 전철의 '해운대 연가'를 불러 동상을 거머쥐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