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가 선로를 통해 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3호선의 색깔로 정해진 노란색이 눈에 띈다.
김지형
멀리 보이는 차량기지 쪽에서 열차가 보이기 시작했다. 3호선의 색으로 결정된 노란색 차량이 눈에 띄었다. 3호선은 경전철인데다가 3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에도 열차가 짧아 보였다.
잠시 후 열차가 정차하고 승객들이 탑승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든 느낌은 미리 듣긴 했지만 좀 좁다는 것이었다. 3호선 차량의 크기는 2.98m, 길이 15.1m, 높이 2.49m로 경전철이면서 지상철로 건설되면서 3량 기준으로 총 275명을 정원으로 설계됐다. 기존 1, 2호선 차량보다 폭은 23cm 크지만 길이는 2.4m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