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을 통해 청년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참여를 돕는다
동구밭
도시 텃밭을 통해 발달 장애인의 진정한 사회 진출을 꿈꾸는 사회적 기업 창업팀 '동구밭' 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동체 텃밭 만들기에 나섰다.
'동구밭'은 2013년 대학생 5명이 모여서 시작됐다. 지난해 강동구를 비롯한 서울 4개 지역의 텃밭에서 사진, 요리, 미술을 주제로 대학생 활동가와 발달장애인이 모여 농사도 짓고, 주제에 맞는 사회적 미션을 수행하면서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참여를 이끌었다(관련 기사 :
우리는 못한다가 아니라 잘하는 일을 한다).
올해는 송파구에 있는 발달장애인단체 '서울인권장애인부모회'와 KT송파지사와 함께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송파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모여서 허물없이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드는 '옥상텃밭'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옥상공간은 확보하였다. 텃밭은 10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텃밭농사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만들기 위한 비용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조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