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안대학 ‘청춘의지성’과 ‘친일청산프로젝트기획단’은 오는 3월 1일 낮 12시부터 부산 남포동 ‘씨티스팟’에서 “3?1 친일청산 대학생 페스티벌”을 연다.
청춘의지성
"광복 70주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친일의 잔재들이 청산되지 못하고, 역사왜곡이 심해지고,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가지기 위한 수순을 밟으며 우경화로 향하고 있는 지금, 이런 상황들을 알리고 역사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나선다."
대학생․청년들이 '친일 청산'을 외친다. 부산지역 대안대학 '청춘의지성'과 '친일청산프로젝트기획단'은 오는 3월 1일 낮 12시부터 부산 남포동 '씨티스팟'에서 '3·1 친일청산 대학생 페스티벌'을 연다.
이날 행사는 전시와 참여마당, 거리행진, 플래시몹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지역 대학생들은 이 행사를 위해 한 달여 전부터 모여 기획하고 준비해 왔다.
'친일파와 그 후손들',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등을 전시한다. 또 대학생들은 '친일망언 톱5'를 선정해 공개하고, '태극기에 한마디', '역사 쿠키 판매' 등도 벌인다.
또 참가자들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삼창도 외친 뒤, 남포동 씨티스팟 앞을 출발해 국제로터리-광복로 입구를 돌아오며 행진한다. 행진 뒤 참가자들은 플래시몹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자" "뉴라이트 역사왜곡 반대한다" "한일 군사협력 중단하라" "친일잔재 청산하라" "일본 군국주의와 우경화 반대한다" "일본 집단적 자위권 반대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공식사과, 법적 배상하라" "친일청산 없이는 역사의 미래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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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맞아 대학생들 "뉴라이트 역사왜곡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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