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대전시의장, 박 대통령에게 지역현안 건의

충청권광역철도 조기추진,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등 건의

등록 2015.04.07 19:08수정 2015.04.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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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충청권광역철도 조기추진,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등 지역현안을 건의했다고 대전시의회가 이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충청권 주요 경제 거점을 연결하며 충청권 발전을 견인하게 될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중 하나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계룡~신탄진 구간 35km)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관련 사업의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 의장은 또한 "대전은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철도 중심도시로서 미래철도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관련 시설이 위치해 있고 철도 관련 문화재가 산재되어 있는 대전역 일원에 국립철도박물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김 의장은 "어린이집 보육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먼저, 장시간 노동과 낮은 임금으로 사기가 저하되어 있는 보육 교사에 대한 처우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하고 보육교사 8시간 근무시간 준수, 초과근무 수당 지원 대책 마련 등 보육 직원 처우 개선과 함께 보육료 현실화를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에서는 지방 의회 규제개혁 우수 사례 발표와 함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광역의회 의원 보좌관제 도입, 부단체장·지방공기업사장에 대한 인사청문 도입 등 지방의회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의 지방 의회 현안 건의가 있었다.

덧붙이는 글 대전충청 한줄뉴스
#김인식 #대전시의회 #대전시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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