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
강남구청 제공
한편 신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 심야 긴급브리핑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 구청장은 "3일 삼성병원에서 삼성병원, 강남구, 그리고 서울시,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심야 대책회의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35번 환자 얘기가 나왔던 것이다. 서울시는 위에 이를 보고한 것 같고 그 다음 6월 4일 서울시에서 10명이 삼성병원에 나와서 이것저것 자료를 가져가더니 밤 10시에 지자체와 한마디 상의 없이 긴급브리핑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신 구청장이 밝힌 강남구의 확진 환자는 15명으로 4명이 퇴원해 현재 병원에서 11명이 관리를 받고 있고 모니터링 대상자는 1815명으로 지금 현재는 336명이다. 여기에 일일 평균 170건을 상담하고 메르스 선별진료실 운영해 823명을 진료해서 검토해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환경보건연구원에 넘긴 숫자만 해도 305건이나 됐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참석은 당에서 메르스 관련해 강남구 상황을 듣기 위해 먼저 요청해 이뤄진 것"이라며 "구청장님도 회의에 참석해 강남구의 입장을 소상히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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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장 "박원순 시장 때문에 폭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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