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때문에 불편하게 이동하고 있는 주민주민들이 인도를 불편하게 걷고 있다.
이경호
문제는 이런 곳이 비단 이곳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가로수가 20~30년씩 유지되면서 보도블럭을 훼손하기도 하고 보행자에게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위처럼 인도를 너무 차지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일부 상가 지역은 자신들의 간판을 가린다는 이유로 일부러 가로수를 고사 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가로수에 대해서 전체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가로수에 대한 전체적인 관리방안과 지침서 등을 마련해야 하지 않는다면 이런 민원 등이 꾸준히 제기될 것이다. 실제 대전만 해도 가로수의 수령이 많아 벌목한 사례들을 종종 찾을 수 있다. 때문에 가로수에 대한 종합관리 대책은 꼭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가로수가 베어지는 일은 허다한 일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심의 부족한 녹지를 대신하는 가로수가 건강하게 도시에서 살아갈 수 있는 날을 꿈꾸는 것이 헛된 욕망이 되지 않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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