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조합원과 인사 나누는 한상균 위원장유성호
지난 4.24 총파업과 세월호 추모집회를 주도함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28일 오후 중구 민주노총 앞에 모인 조합원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한상균 위원장은 "절박하고 정당하기에 지난 시절의 아픔을 더 이상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라면서 "현장이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나서서 싸우지 않는다면 치욕의 역사를 아들, 딸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우리가 결단해 노사정 야합을 저지하자"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박근혜의 가짜 노동개혁을 반드시 막아내고, 적들은 실패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투쟁하는 노동자가 승리한다는 역사의 진리를 믿고 당당히 투쟁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노동시장구조개악저지 집중행동대회를 마친 뒤 민주노총까지 행진을 벌이며 쉬운 해고와 낮은 임금, 비정규직을 확산하는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강행을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공유하기
[오마이포토] 조합원과 인사하는 한상균 위원장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