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 특별한 야외무대 '가을바람 마당축제'

등록 2015.09.10 18:14

수정 2015.09.10 18:14

강동구 주민들의 문화전당 강동아트센터(관장 노재천)가 가을을 맞아 특별한 야외 콘서트를 마련했다.

강동아트센터는 9월과 10월에 걸쳐 총 5일간 무료 야외 콘서트 '가을바람 마당축제 Unplugged'를 개최한다. 지역 예술단체와 순수 어쿠스틱 악기를 활용한 무대가 펼쳐진다.

강동아트센터는 푸른 잔디밭과 산책로를 구비하고 있어, 연중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지역의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축제는 오는 18일~19일, 10월 3일, 10월 16일~17일 등 총 5일간 강동아트센터 야외 바람꽃 마당에서 펼쳐지며 가수 해바라기,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웨일&더문, 장필순 밴드, 고상지 밴드, 정원영 밴드, 노영채&염종성 등이 출연하여 가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감성을 한껏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강동구 지역단체인 코리아팝스 오케스트라와 강동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가을바람 마당축제 Unplugged'는 지난 여름 기승을 부렸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저하된 여가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공연' 지원 사업에 강동아트센터가 선정되어 개최된다.

노재천 강동아트센터 관장은 "지난 여름 무더위와 메르스에 지쳤던 주민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며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많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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