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일본 국민과 평화 지키기 위한 것"

아베, 안보법안 반대 여론에 "꾸준하고 정중히 설명하겠다"

등록 2015.09.19 09:43수정 2015.09.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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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새 안보법안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 국민에게 정중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9일 새벽 참의원에서 법안이 통과되자 총리 관저 기자회견에서 "평화안전 법제는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생활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법제"라며 "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손들에게 평화로운 일본을 넘겨주기 위한 법적 기반이 정비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평화 외교를 추진하여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번 참의원에서 야당으로부터 여러 대안이 제시되고 논의도 깊어진 것 같다"라며 "여당뿐만 아니라 (안보법안을 지지한 차세대당 등) 야당 3당의 찬성도 얻고, 보다 폭넓은 지지로 법안을 성립시킬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베 총리는 기자단이 "국회 심의를 통해 안보법안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깊어진 것 같은가"라고 질문하자 "(반대 여론이 많아) 앞으로 꾸준하고 정중하게 법안을 설명해나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아베 신조 #안보법안 #집단자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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