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후 전세버스가 대기청정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남산공원에 진입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남산공원 통행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남산은 일평균 3-5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지만, 전세버스가 일평균 220대나 출입해 이들 버스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오는 22일(목)부터 16인승 이상은 종전 통행료인 3천원에서 6천원으로, 15인승 이하는 종전 통행료인 2천원에서 4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다만, CNG 및 CNG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와 '15년 이후 제작 차량에 대해서는 통행료의 50%를 감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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