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폭포조경이 잘되어 있는 한 까페
최홍대
조금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한 카페에서 만나는 인공폭포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위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보면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는 여유로움에 품격을 더해준다.
계룡산은 충남의 명산으로 네 골짜기마다 유명한 사찰을 품고 있다. 네 골짜기마다 사찰이 남아 있지만 이 곳에 위치했던 구룡사는 그 터만 남기고 사라졌다. 계룡산 도예촌에서 만든 어문병은 교황이 방한했을 때 선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30대 초반의 나이로 이곳에 자리한 지 어언 20년이 지나 모두들 50대 중반에서 환갑을 바라보고 있는 도예가들의 꿈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 한번 자리 잡은 사람들은 외지로 나가기 싫어할 만큼 아늑한 곳이라고 자랑을 한다.
관람하는 공간이며 삶의 철학이 담긴 계룡산 도예촌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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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지 쓰는 남자입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며, 역사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다양한 관점과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열심이 사는 사람입니다. 소설 사형수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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