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최고위원 사퇴, 새정치 지도부 공석 2명

최재천 등 비주류 당직자도 일괄사퇴 추진

등록 2015.12.08 10:10수정 2015.12.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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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한다.

주 최고위원은 전날 문재인 대표를 만나 당 내홍 극복을 위한 임시전대 개최 등을 제안했지만 문 대표로부터 거부 의사를 확인한 뒤 사퇴를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오영식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에 이어 주 최고위원마저 사퇴함에 따라 최고위원 공석은 2명으로 늘어났다.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남소연

또 최재천 정책위의장 등 비주류 당직자들도 사실상 사퇴 쪽으로 방향을 잡은 상태여서 지도부 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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