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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교류 활성화가 통일의 첫걸음먼저 민간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소한 금강산 관광부터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새터민과 같이 공부할 기회가 있었는데 충격을 받았다. 되게 작은 건데 생각하는 것이 달랐다"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다른 한 사람은 "통일로 가는 길은 비공식적이든 공식적이든 민간교류를 통해 북한 주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하며 "북한사람들은 남한 드라마를 몰래 입수해서 볼 정도로 좋아한다. 통일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예능프로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게다가 통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통일된 이후에도 사회적 혼란을 완화 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장점을 들었다.
통일된 이후를 상상해 보았다. 다들 무엇을 하고 싶을까? 보드카(별칭)는 "통일이 되면 평양에 치킨집을 열어 제 2의 백종원이 되겠다"며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점장은 "TV를 보면 맨날 북한군 행진만 보여준다"며 불만을 표시하면서 "개성과 개경 같은 역사유적지를 보고 싶다"고 말하였다. 또, '개마고원에서 스키를 타고 싶다', '4대강과 같은 난개발이 북한에 이루어질까 걱정이 된다' 라는 라파와 풀도 있었다.
녹음을 마무리 하며이점장: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 겁이 난다. 지금 계속 통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종북·빨갱이로 볼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게 많다. 우리나라 어려운 상황의 돌파구가 될 것이다. 사실 중학교 통일 말하기 대회 때, 통일에 대한 반대로 상을 받았는데… 지금 통일을 말하고 있는 자신이 웃기다.보드카: 처음이자 마지막 회가 될까 걱정이 된다. '통일을 안 해도 잘 먹고 잘 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시 바뀌었다.라파: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데에 빠져들었다. 이런 이야기를 청년들과 어디서 할 수 있을까. 재미있었다. 다른 사람 의견을 듣는 것이 좋았다. 첫 책이 <새로운 100년>이라서 시작을 무겁게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재미있게 풀어본 거 같다.풀: '통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감히 통일 프로세스(과정)이 상상이 안 된다. 지금 통일을 해본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 부담스러운 마음도 든다.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다. 재미도 있었고 조금 더 막막해진 부분도 있다. 두 달 후에는 <왜 분노해야 하는가> 장하성 교수의 책으로 청춘 사이다 2화를 할 예정입니다.
*팟캐스트 <청춘라떼> 듣기:
http://www.podbbang.com/ch/9879*청춘라떼는 평범한 청년들이 말하는 연애, 대학, 취업, 영화 등 청년 공감을 소재로 한 팟캐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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