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부여에 가면 꼭 들르는 곳 중에 하나가 바로 궁남지이다. 백제시대 왕실의 연못이었던 궁남지는 경주의 안압지와 다른 자연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궁남지에 가면 물이 있고 주변에 나무가 심어져 있고 여름이 되면 아름다운 다양한 연꽃이 그곳에서 만개한다. 궁남지는 삼국사기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3월 궁성 남쪽에 연못을 파고 물을 20여 리 긴 수로로 끌어 들였으며 물가 주변 사방에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방장선산을 본떴다." 부여는 정림사지를 비롯하여 궁남지 등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이슈가 될 때를 제외하고 오가는 관광객이 많지는 않다. 최근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록이 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2016년에는 예년처럼 돌아갈 확률이 높다.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 유입을 위해 부여는 궁남지의 주차장 한켠에 눈썰매장을 열기 시작했다. 큰사진보기 ▲서동공원서동공원에서 오픈한 서동선화 사랑왕국 눈썰매장최홍대 역사적인 장소인 궁남지에 눈썰매장이 다소 쌩뚱맞아 보일수도 있지만 돈이 돌기 위한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진다. 정식명칭은 '서동선화 사랑왕국 눈썰매장'이다. 이곳은 스케이트와 및 민속썰매장, 튜브썰매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고 메인트리, 궁남지유등테마촌, 숲속캐릭터존, 백제등로드길도 걸어볼 수 있다. 큰사진보기 ▲튜브썰매장내려가려고 대기중인 사람들최홍대 누군가 그랬던가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고 겨울은 낭만의 계절이라고 겨울은 모든 생물들이 봄을 기다리며 숨을 죽이는 계절이기도 하다. 사시시철 푸르른 소나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나무가 잎을 떨구고 다음해를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런 계절이기에 겨울축제가 더 반가운 듯하다. 큰사진보기 ▲민속썰매장민속썰매장의 모습최홍대 개장 초기의 평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관광객은 많지는 않았다. 주최 측에 따르면 개장이후 평일 2000여 명 가량이 찾아오며 주말에는 5000~1만여 명이 서동선화 사랑왕국 눈썰매장을 찾아 슬로프와 스케이트를 타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기도 한다고 한다. 큰사진보기 ▲스케이트장겨울철 레포츠 스케이트최홍대 부여는 사람이 많지 않아 독립적인 스케이트장을 운영할 수는 없는 곳이지만 이렇게 축제장을 만들어서 스케이트장을 운영하여 군민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열리는 가장 유명한 축제는 연꽃축제로 2015년에는 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전했다. 겨울에 백제의 흔적을 찾아 부여로 갈 계획을 세웠다면 이곳 궁남지 눈썰매장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눈썰매장 #사랑왕국 #궁남지 추천1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최홍대 (chdspeed) 내방 구독하기 무엇이든지 쓰는 남자입니다. 영화를 좋아하고 음식을 좋아하며, 역사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다양한 관점과 균형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은 열심이 사는 사람입니다. 소설 사형수의 저자 이 기자의 최신기사 간척의 거의 모든 역사, 새만금간척박물관 탐방기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4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5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부여 서동선화 사랑왕국 눈썰매장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요즘 MZ가 혼술로 위스키 즐기는 이유, 알았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