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진박연대' 떴다... 예비후보 6명 공동전선

등록 2016.01.20 13:31수정 2016.01.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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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과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등 이른바 '진실한 사람' 타이틀을 내건 새누리당 대구지역 총선 예비주자 6명이 공동 전선을 구축키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추 전 실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 곽상도 전 민정수석, 정 전 장관, 윤두현 전 홍보수석,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과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등 이른바 '진실한 사람' 타이틀을 내건 새누리당 대구지역 총선 예비주자 6명이 공동 전선을 구축키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추 전 실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 곽상도 전 민정수석, 정 전 장관, 윤두현 전 홍보수석,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윤두현 후보 캠프

이덕기 기자 = 이른바 '진실한 사람' 타이틀을 내건 새누리당 대구 총선 예비후보 6명이 공동 전선을 구축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윤두현 전 홍보수석, 곽상도 전 민정수석, 이재만 전 동구청장 등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이 20일 대구 남구 한 식당에 모였다.

이들 가운데 하 전 은행장은 오는 21일 북구 갑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 운동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모임에서 대구 발전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앞으로 행동을 같이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바닥권에 머물러 있는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박근혜 정부가 힘을 쏟고 있는 민생정치가 빨리 실현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 헌신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그동안 이 점이 크게 부족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이들은 조만간 다시 모여 세미나 개최 등 방식으로 대구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키로 했다.

윤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누가 먼저 제의했다기 보다는 후보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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