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경남 출마자 5명 "끝까지 완주하겠다"

창원성산 이채환, 진해 최연길, 양산 홍순경-허용복, 밀양창녕 우일식 입당

등록 2016.02.22 14:05수정 2016.02.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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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경남도당 창당준비위는 우일식(밀양창녕), 허용복(양산), 이재환(창원성산), 최연길(진해) 총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과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당 경남도당 창당준비위는 우일식(밀양창녕), 허용복(양산), 이재환(창원성산), 최연길(진해) 총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과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윤성효

경남지역에 국민의당 소속 5명이 총선에 출마한다. 국민의당 경남도당 창당준비위는 22일 오전 경남도의회에서 예비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과 출마기자회견을 열었다.

우일식 전 캘리포니아 센트럴대학 객원교수가 '밀양창녕', 허용복 부산신라대 보건행정학부 외래교수가 '양산', 홍순경 전 경남도의원이 '양산', 이재환 대한학교폭력예방장학협회 경남협회 자문위원이 '창원성산', 최연길 진실을위한시민모임 대표가 '진해'에 각각 출마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재금 김해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강학도 경남도당준비단장이 회견문을 읽었다.

이들은 "지난 70년을 이어온 양당 기득권 구조를 타파하고 담대한 변화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이 강고한 양당 기득권 체제로는 현안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또 이들은 양당 체제에 대해 "나라의 이익과 미래, 청년실업, 복지정책, 나아가 남북분단문제에 이르기까지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이 되었던 것"이라 밝혔다.

국민의당 경남도당 창단준비단은 "선거가 불과 50여일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선거구 획정조차 합의하지 못한 지금 양당담합체제의 현실이 양당 기득권 지키기의 결정판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며 "이제는 더 이상 안 된다. 뿌리 채 바꾸어야만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원성산' 이재환 예비후보를 포함해 국민의당 경남 총선 출마자들은 "야권단일화 없다.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우일식 #허용복 #이재환 #최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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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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