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청은 지난해 10월말 북신동에 있는 가로수 3그루에 대해 가지를 잘라내는 작업을 벌였고,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 사무실은 지난 2월 1일 펼침막이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가로수에 조명시설(오른쪽 사진)을 설치했다가 통영시청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철거했다.
통영뉴스
가로수에 설치했던 조명시설도 논란이다. 이군현 의원측은 가지치기를 한 가로수 한 그루에 지난 2월 1일, 야간에 펼침막이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 조명시설을 설치했던 것이다.
조명시설은 하루만에 통영시청의 요청으로 철거되었다. 통영시청 관계자는 "조명시설은 이군현 의원측에서 했고, 바로 철거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군현 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사무실 개소식(2월 2일)을 앞두고 조명시설을 설치했다가 하루만에 철거했다"며 "나무에 못을 박은 것도 아니고 줄을 사용했다. 선거 때다 보니 아무 일도 아닌데 말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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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사무실 앞 가로수 가지치게 한 '수상한 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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