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절전소가정이 모인 대전마을절전소네트워크대전마을절전소네트워크 제3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절전소가정 40가구 주부들!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마을절전소네트워크는 내가 전기를 절약하면 다른 누군가 대신 쓸 전기를 생산한 것과 같다는 의미로,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다"라는 개념의 절전소운동을 2013년부터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가을 대정전 이후, 에너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기 시작한 시민들이 마을 안에서 주체적으로 절전운동을 하면서 절전소운동이 시작됐다. 현재 서구 관저동 해뜰마을어린이도서관, 유성구 전민동 모퉁이마을어린이도서관, 중구 석교동 알짬마을어린이도서관 3개의 도서관과 한밭iCOOP생협,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 활동하는 150여명의 시민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대전마을절전소네트워크는 공주 숲생태유치원과 대화동 빈들지역아동센터에 태양지공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에너지 복지와 자립의 모델을 만들어냈다. 또 마을에너지간사양성과정과 제2회 절전왕선발대회를 통해 우수한 절전아이디어와 마을에서 에너지전환의 사례를 만들어낼 인재들을 발굴했다. '삼시세끼' 콘셉트의 녹색태양학교, 녹색커튼을 통한 에너지절약운동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에너지절약과 환경교육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