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구름 많음'... 충청이남 흐려져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2℃·부산 18℃…중부 등 일부지역 미세먼지 ‘한때 나쁨’”

등록 2016.04.05 17:59수정 2016.04.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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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점차 흐려져 낮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모레(7일·목) 아침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6~7일)
- 서울, 경기도, 강원도(7일) : 5~20mm
-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 :20~50mm
- 전라남도, 경상남도 : 30~70mm (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100mm 이상)
- 제주도 : 50~100mm (많은 곳 제주산간 150mm 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13℃, 낮 최고기온은 15℃에서 24℃가 되겠다.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1.5~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국내 대기 정체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지역이 대기오염 물질의 축적량이 증가하면서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고, 그 밖의 지방은 그 영향이 크지 않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도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지역은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는 비에 의한 세정효과로 인해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목) 까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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