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마리의 개가 낙원을 차지했습니다

[눈에 띄는 동영상] 유기견의 천국 '테리토리오 데 자구아테스'

등록 2016.04.06 10:48수정 2016.04.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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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천국을 소개합니다. 코스타리카 에레디아주의 산타 바르바라 산에 위치한 '테리토리오 데 자구아테스'입니다. 스페인어로 '길 잃은 동물의 땅'이라는 이곳에 900마리 넘는 유기견이 모여 삽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동물의 안락사를 법으로 금지하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통해 유기견 개체 수를 조절한다고 하네요. 따라서 유기견들은 이곳에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낮에는 자유로이 언덕을 오르내리고 밤에는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곳에서 잠을 잡니다.

'길 잃은 동물의 땅'은 유기견들의 천국이지만 동시에 독특한 방식의 입양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이곳에서는 누구라도 개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지구 상에서 개가 살기에 가장 좋은 곳 가운데 하나인 이유입니다.

a  테리토리오 데 자구아테스

테리토리오 데 자구아테스 ⓒ 앤드류조지


#유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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