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대한민국 바꾸기 위해 노회찬 후보 지지"

창원지역 시민사회 인사 148명-전국사무금융노조, 6일 기자회견 열어

등록 2016.04.06 11:52수정 2016.04.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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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와 노동계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노회찬 후보(창원성산)를 지지하고 나섰다. 창원지역 시민사회 인사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6일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노 후보 지지선언했다.

'창원성산' 총선에는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와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출마했다. 노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다.

시민시회 인사 148명 "갑질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다"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를 비롯한 창원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은 6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 노회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를 비롯한 창원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은 6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 노회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윤성효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를 비롯한 창원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은 6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 노회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를 비롯한 창원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은 6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 노회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윤성효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신석규 우리겨레하나되기 경남운동본부 상임대표, 하원오 경남진보연합 대표, 박종권 탈핵경남연대 대표, 양영아 창원여성회 회장, 정동화 경남청년희망센터 이사장, 강영희 창원시의원 등은 이날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갑질 대한민국을 '확' 바꾸겠습니다"고 쓴 펼침막을 들고 서 있었다. 기자회견하기 전에 노회찬 후보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돌아갔다.

노 후보 지지선언에는 창원지역 시민사회인사 148명이 참여했다. 이정희 경남민주행동 위원장, 전진숙 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 공동대표, 최영주 노무사, 허연도 민주노총 경남본부 지도위원, 허정도 전 경남도민일보 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불안하다"며 "지난 8년 동안 민생은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헬조선'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청년들은 절망하고 있다. 일자리는 늘지 않고 불안하다. 장사는 안된다. 아이들 잘 키우고 싶지만 팍팍한 맞벌이 생활과 사교육비, 주거비 때문에 맘먹은 대로 되질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남과 창원의 주민들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경남과 창원은 홍준표 지사의 오만과 독선으로 더 힘이 든다. 경남 전체 16명 중 15명의 새누리당 국회의원, 창원의 5명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민생과 도정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다"고 했다.

시민사회 인사들은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의 정치1번지' 창원성산에서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 노회찬과 함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8년간 계속되어온 새누리당의 일당 독점, 오만과 독선에 함께 맞서야 한다. 민생과 민주와 평화통일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노회찬 후보가 불러일으킨 새로운 변화의 바람은 창원성산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다. 변화와 희망의 동남풍이 되어, 창원을 넘어 경남과 영남으로, 전국 곳곳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그리하여 2017년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게 될 것"이라 밝혔다.

사무금융노조 "인간다운 삶 위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6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노회찬 후보(창원성산)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6일 오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노회찬 후보(창원성산)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윤성효

지역농협 노조 등으로 구성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김현정 위원장과 김재영․서필상 부위원장, 두석학 여수신업종본부장, 이기철 손해보험업종본부장, 김일영 생명보험업종본부장, 이규호 증권업종본부장, 서진호 부산울산경남본부장 등은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반노동세력 심판, 인간다운 삶을 위해 노회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사무금융노조는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민생을 파탄내고 있다. 이제 열흘 뒤인 4월 16일은 2년전 수백명의 어린 생명이 '가만히 있으라'는 말 한 마디에 주검이 되어 돌아온 날"이라며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분통과 울분으로 가득하지만, 어느 누구 하나 반성도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그 어디에도 희망이 없는 듯 보이지만,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불합리와 불의로 가득한 잘못된 기득권적 질서와 체계를 바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후보가 있기 때문"이라며 "노회찬 후보는 평생 동안 노동이 존중되고 평등하며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노 후보는 비판적 지지라는 한국사회의 망령을 걷어치우고, 독자적인 진보정당을 싹 틔우고 발전시킨 진보정당운동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며 "노회찬 후보를 지지하며 모든 조직력을 동원해 노 후보를 당선시킬 것"이라 덧붙였다.

 창원지역 시민사회진영 인사들이 6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 노회찬 후보 지지선언'을 하기에 앞서, 노회찬 후보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창원지역 시민사회진영 인사들이 6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 노회찬 후보 지지선언'을 하기에 앞서, 노회찬 후보가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윤성효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를 비롯한 창원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은 6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 노회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맞은편에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간판이 보인다.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를 비롯한 창원지역 시민사회 인사들은 6일 오전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정의당-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 노회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맞은편에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간판이 보인다.윤성효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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