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야외활동·봄꽃축제 즐기기 좋아"

케이웨더 "내일(토) 서울 20℃·대구 24℃··... 일교차 주의해야"

등록 2016.04.08 12:19수정 2016.04.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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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둘째 주 주말을 앞두고 있다. 다가오는 토요일은 전국이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고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이어 일요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맑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이번 주말은 평년기온을 3~4℃ 가량 크게 웃돌면서 봄기운이 완연하겠다. 서울의 낮 기온은 20~21℃, 대구는 토요일 24℃까지 오르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토요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고 아침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은 남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전국적으로 구름만 다소 지나는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지방은 토요일 맑겠다. 서울의 기온은 7~20℃ 분포로 포근하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일요일은 종일 구름 많은 하늘 보이겠지만 기온은 더 오르겠다. 서울의 기온 8~21℃가 되겠다.

호남지방은 토요일 종일 쾌청한 하늘에 광주와 전주가 22℃까지 오르겠다. 일요일도 대체로 맑겠고 광주의 기온 10~23℃ 분포로 일교차가 크겠다.

영남지방도 토요일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대구의 기온은 7~24℃로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다. 일요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에 기온은 조금 내려가 대구 22℃, 부산 18℃가 되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토요일 대부분 맑겠지만 울릉도와 독도는 구름이 많겠다. 속초의 기온 12~22℃를 보이겠다. 일요일은 구름 많은 하늘에 강릉의 기온 9~19℃가 예상된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황지영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완연한 봄 날씨에 하늘도 가끔 구름만 지나면서 나들이하기 좋겠다"며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와 미세먼지, 아침 안개는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주말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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