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웅천요트마리나 개장식에 참석한 주철현 시장을 비롯 주요내빈 10명이 축하퍼포먼스에 나선 모습
심명남
3일 오후 여수시는 웅천요트마리나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주철현 시장을 비롯해 김영석 해수부장관, 주승용, 이용주, 최도자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을 이끄는 시. 도의원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축하공연에 참석했다.
웅천요트마리나 사업은 2011년 첫 삽을 떴다. 국비 25억을 포함해 총 136억을 투입해 완공까지 5년 3개월이 소요됐다. 육상과 해상에 150선석의 계류시설과 3층 규모의 요트마리나 시설을 갖췄다.
이후 세경건설(주)이 운영자로 최종 선정돼 올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나섰다. 임시개장 두 달 만에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금 해상계류지는 만석된 가운데 총 육상포함 70척이 계류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7월 여수 웅천이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 대상지로 선정돼 822억 원을 투입하는 공사가 시작됐다. 3년 후 요트 총 450여 척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마리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