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부산시민네트워크,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는 10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등대광장에서 "부산시민 더 좋은 수돗물 권리선언' 시민대회"를 연다.
만민공동회에는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과 김명미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 구자상 녹색당 부산시당위원장, 김좌관 부산가톨릭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대부분은 맑고 청정한 원수를 수돗물로 먹고 있으나, 부산경남 7백만 시민은 낙동강 중상류 공단, 대도시의 하수처리수가 포함한 표류수를 수돗물로 먹고있음
이들은 "낙동강 페놀사태와 그 이후 잦은 원수 오염,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녹조(독조)라테 등 부산시민의 수돗물 불신으로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여해서 수돗물을 만들어 공급하 고 있지만 수돗물 직접 음용 비율은 2%도 안되어 천문학적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산시민의 열망을 모아 부산시와 부산지역 정치권, 시민사회가 범시민운동으로 '더 좋은 수돗물 부산시민 권리선언' 대회를 추진하여 국가와 부산시가 부산시민에게 청정한 더 좋은 수돗물 공급 정책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라는 의무를 주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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